Hui Weimin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뛰어다닐 수 없는 어느 한 할머니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한집에 사는 강아지는 할머니 강아지가 바닥에서 잠들까봐 손수 침대를 입에 물어와 챙겨준 것. 노약자를 공경할 줄 아는 똑똑한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항구 도시 가오슝에 살고 있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강아지 이야기인데요. 사 후이웨이민(Hui Weimin)에 따르면 할머니 강아지를 키우고 있죠.
비록 나이가 많지만 다행히도 아직까지 혼자 힘으로 걸을 수있고 소파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집사 후이웨이민 입장에서는 소파 위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이 좋지 않아 걱정됐습니다.
그때 한집에서 같이 키우는 다른 강아지가 침대를 입에 물고 거실로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왜 침대를 가지고 나온 것일까요.
Hui Weimin
엄마이자 집사의 요청에 따라 물고 나온 침대였던 것. 심지에 이불까지 가져왔는데요. 이처럼 침대와 이불을 가지고 나온 이유는 바로 나이가 들어 거동이 힘든 할머니 강아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바닥에서 잘까봐 집사 후이웨이민은 녀석에게 침대를 좀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
녀석도 할머니 강아지가 바닥에서 잘까봐 걱정돼 침대를 물고 왔던 것입니다. 사실 어렸을 적부터 물건 고르기에 재능을 보여왔던 강아지.
그렇게 할머니 강아지를 알뜰살뜰하게 집사와 함께 챙겼습니다.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나이 든 할머니 강아지를 위해 손수 침대와 이불을 입에 물어오는 강아지.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강아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네요", "나 이거 보고 감도 받았잖아", "진짜 눈물 나와", "진심 감동"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Hui Wei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