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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랑 놀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심통이 났는지 공부 중인 집사의 책상 위에 올라가서 노트를 입에 물고 놓아주지 않는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하루는 시험 준비 때문에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집사는 노트를 펼쳐놓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잠시후 공부 중인데 귀여운 방해꾼이 등장합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가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고양이는 심심한데 집사가 자기랑 안 놀아주는 것이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고양이는 집사가 필기해놓은 노트를 입에 앙하고 물더니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죠. 집사가 손을 내밀어 보자 "만지지마!"라고 말하는 듯 저지하는 고양이.
집사는 자신의 노트 끝부분을 우걱우걱 씹으며 불만을 표출하는 고양이 모습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참 동안 집사의 노트를 물던 고양이는 입을 떼고서는 마치 "움직이지마!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못 들었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봤죠.
또 다시 집사의 노트를 입에 물고 또 물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는 고양이 모습.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고양이의 생각지도 못한 방해 공작 덕분에 집사는 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집사랑 얼마나 놀고 싶으면 이럴까요.
새침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자기 정말 서운했다고 티를 팍팍 내고 있는 고양이. 정말 고양이 매력의 끝은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요", "이게 고양이 매력인가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네요", "너 정말 귀여우니깐 봐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