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naokowatanabe5
날씨가 추워진 탓에 집안에도 어느 순간 냉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는 집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전기 스토브를 꺼내서 틀어놓았는데요.
잠시후 전기 스토브 앞에 두 고양이들이 나란히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들을 키우는 한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전기 스토브 앞에 앉아서는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또 녹이는 중인 고양이들 일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기 스토브 앞이 따뜻하고 마음에 들었는지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앉아서 일어날 생각이 전혀 없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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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그렇게 한동안 전기 스토브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따뜻하고 너무 따뜻해 엉덩이를 들고 일어날 수가 없었던 것.
전기 스토브 앞에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동안 고양이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한 고양이는 전기 스토브 앞에서 감성에 젖은 눈망울을 하고 있고 또 다른 고양이는 카메라를 힐끔 째려보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었죠.
분명히 같은 공간에서 같이 전기 스토브 앞에 앉아 있음에도 서로 상반된 반응과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고양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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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