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골목에서 배회하다 구조된 말티즈…어쩌다 가족의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13 18:3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어쩌다가 가족의 손을 놓쳐서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나이 12살로 추정되는 말티즈 강아지 사연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주택가 골목에서 배회하다가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말티즈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죠.


추정 나이는 12살로 이빨이 거의 없는 상태였던 말티즈 강아지. 안타까운 것은 공고 종료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는 것.


무엇보다 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로 한 것은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보살펴 줄 가족이지만 이 아이에게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이 노견 아이는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 보호소까지 온 것일까요"라며 "아이는 보호소 철장에서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말티즈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