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가 발로 골든 리트리버의 배 걷어 찼는데 꾸짖기 보다는 오히려 웃고 방치한 부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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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정 교육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만큼 가정에서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냐에 따라 인성이 좌우될 정도로 가정 교육은 중요합니다.


여기 3살 어린 아이가 있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3살 어린 아이가 산책 도중 힘들었는지 바닥에 엎드려 앉아 쉬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 다가왔죠.


잠시후 어린 아이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배를 향해 발을 내밀더니 있는 힘껏 걷어차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충격적인 것은 그 다음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보는 앞에서 이와 같은 행동을 벌였는데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말리거나 꾸짖기는 커녕 오히려 웃고 방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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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에 사는 견주 샤오(邵) 씨는 자신이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왔다가 정말 황당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산책하던 도중 힘들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발걸음을 멈추고 바닥에 엎드려 앉아 쉬고 있었죠.


그때 처음 보는 어린 아이가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에게로 다가오길래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호기심과 더불어 강아지 예뻐해주고 싶어 다가오는 줄 알았는데요.


하지만 아이는 발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의 배를 향해 걷어찼죠. 충격 받은 견주 샤오 씨는 부모에게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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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남의 강아지를 발로 걷어차는 모습을 그냥 지켜볼 뿐만 아니라 꾸짖지도 않고 오히려 웃고 있는 부모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 난 것이었는데요.


더더욱 충격적인 것은 부모의 행동이었는데요. 부모는 견주 샤오 씨의 항의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를 불러 사라졌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 공개됐고 누리꾼들은 공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남의 강아지를 발로 걷어찬 아이를 혼내지도, 꾸짖지도,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아이를 데리고 가버리는 부모의 행동. 과연 아이를 위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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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