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헤어진 슬픔 때문인지 음식 제대로 잘 먹지 않은 채 온몸 '벌벌' 떨고 있는 푸들 유기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19 17:28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던 것일까요. 선택을 받지 못하고 보호소에서 지내며 온몸 벌벌 떨고 있는 푸들 유기견이 있습니다.


나이를 감안했을 때 건강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가족들과 헤어진 슬픔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 푸들 유기견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하는데요.


19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중앙동에서 발견돼 보호소 입소한 푸들 유기견의 소개가 됐습니다.


올해 나이가 10살로 추정되는 푸들 유기견이 도대체 어쩌다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에게 새로 시작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과거의 삶을 알 수 없지만 뒷다리 한쪽도 계속 들고 있으며 어떤 선택이 이 아이를 위한 최선이 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기회가 생길 수 있길 바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생명이 또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간절히 도와주세요. 입양처 간절히 기다립니다"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관심을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푸들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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