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무시하고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꿋꿋하게 '신호'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20 07:37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다른 사람들은 무단 횡단하면서 길을 건너고 있는 것에 반해 파란색 신호로 바뀔 때까지 참을성 있게 자리를 지키고 앉아서 신호를 준수하는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부끄러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빨간불 신호인데도 도로 위를 지나다니는 차량이 없자 무단 횡단하는 사람들과 신호를 지키는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죠.


터키 동쪽에 위치한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례반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 앞에 서서 신호가 바뀌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횡단보도 신호등 색이 빨간색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사람들은 차가 오지 않는 것을 보고서는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 횡단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아무렇지 않은 척 사람들은 무단 횡단을 했지만 강아지는 반대로 신호를 지키려고 하는지 자리에 앉아 있을 뿐이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빨간불이던 신호등 색깔이 초록불로 바뀌었는데요.


기다렸다는 듯이 강아지는 자리에 일어나서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초록불로 바뀌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배운 것 같은 강아지.


사실 다른 사람들이 길을 건너면 따라서 건널 법도 하지만 강아지는 끝까지 신호가 바뀔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렸는데요.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모습이 아닐까요.


한편 누리꾼들은 "빨간불에 뛰는건 정말 위험", "강아지한테 배워야함", "사람보다 더 잘 지키네요", "이건 배워야죠", "정말 똑똑한 강아지", "부끄럽게 만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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