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주인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고 심심했는지 '클락션' 꾹 누르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21 11:10

애니멀플래닛tiktok_@natasha_uk


잠깐 일을 보기 위해 집사가 자기만 두고 차량에서 내렸을 때의 일입니다. 집사를 기다리다 지쳤던 강아지는 결국 클락션을 길게 꾹 누르는 것으로 시위를 벌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 딜런에서는 차량 운전석에 앉아서 앞발로 공손하게 클락션을 길게 꾹꾹 누르며 주인을 애타게 부르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죠.


영상에 따르면 운전석에 앉아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앞발로 클락션을 꾹꾹 누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30초 가까이 길게 울렸는데요.


집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잠시 차량에 놔두고 일을 보러 차에서 내렸습니다. 그 사이 강아지는 참지 못하고 클락션을 울리는 것으로 주인을 부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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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지나가던 행인들은 때마침 운전석에 앉아 클락션을 누르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SNS에 올렸죠.


이후 영상은 급속도로 빨리 확산됐습니다. 일각에서는 강아지를 운전석에 타고 있도록 한 것은 엄연히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차량에 강아지 혼자 남겨놓은 것도 위험하다고 지적했죠. 특히 여름철이었을 경우 차량 온도가 바깥 온도보다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강아지 등에게는 매우 치명한다는 점에서 가급적 차량에 반려동물 혼자 남겨두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인 애타게 부르는 중", "어서 빨리 가야할 듯", "그래도 차에 혼자 남겨놓는 건 아니다", "강아지 방치하지 맙시다", "다음에는 이러지 않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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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