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de Murray / Kennedy News
거실 바닥에 깔려 있는 카페트를 보고 화들짝 놀란 견주가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놀랐는지 심장을 부여잡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무엇을 보았길래,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이토록 화들짝 놀란 것인지 무척이나 사연이 궁금합니다.
집사 제이드 머리(Jade Murray)는 며칠 전 카페트 위에 떨어져 있는 '이것'을 보고 순간 놀라고 말았는데요.
카페트 위에 떨어져 있는 '이것'을 보고 자신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 강아지 레니(Lenny)의 코라고 오해한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누가 봐도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었죠.
Jade Murray / Kennedy News
사진 속에는 강아지 코 모양처럼 양쪽에 숨구멍이 뚫려져 있는 '이것'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누가봐도 강아지 코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싶은 마음에 자신의 강아지 레니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닌지 불안감에 휩싸인 그녀.
놀란 가슴으로 가까이 다가가 확인했습니다. 아무리 확인해도 강아지 레니의 코라고 확신한 집사 제이드 머리는 서둘러 강아지 레니를 찾았죠.
강아지 레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아파서 혼자 끙끙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습니다.
Jade Murray / Kennedy News
집 한쪽 구석에서 발견된 강아지 레니를 보는데 코가 멀쩡하게 있는 것이었는데요. 순간 이상하다고 싶었던 그녀는 다시 카페트 위에 떨어진 '이것'을 확인합니다.
카페트 위에 떨어진 '이것'은 강아지 레니의 코가 아닌 인형 코였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그녀는 헛웃음이 나왔죠.
집사 제이드 머리는 "뒤늦게 이를 알고서 '내가 바보구나'라고 생각하고 인형 코를 주웠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간 코가 떨어진 줄 알아서 걱정했는데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덧붙여 그렇게 논란인 일단락이 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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