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ROkUHANA00
기온이 뚝 떨어지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따뜻한 곳을 찾으러 다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집사가 틀어놓은 전기 난로 앞에 앉아 얼어붙은 몸을 따뜻하게 녹였죠.
오랫동안 전기 난로 앞에서 한 자세로 앉았던 것일까. 뜻하지 않게 털을 노랗게 구워버린 고양이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마치 구운 마시멜로처럼 말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운 마시멜로처럼 새하얀 털에 땜빵이라도 난 것처럼 동그랗게 털이 구워진 고양이 사진을 게재했죠.
이날 피곤했는지 전기 난로 앞에서 몸을 공처럼 말아 놓은 자세로 잠을 청하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겨 있었죠. 그런데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twitter_@ROkUHANA00
고양이 등쪽 부분에 동전 크기의 노랗게 그을린 듯한 흔적이 역력한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추위를 피해 전기 난로 앞에 앉았다가 뜻하지 않게 그을린 것이었는데요.
당사자인 고양이는 그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잠을 청했는데요. 사진을 찍어 올린 집사는 "아무래도 전기 난리 앞에 그을린 것 같아요"라고 말했죠.
이어 "전기 난로에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미처 눈치 차리지 못했습니다"라며 "앞으로 모두들 전기 난로 조심하세요!"라고 신신 당부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따뜻해서 앉아 있다가 그을린 듯",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걱정되네요", "고양이 키우는 집은 정말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twitter_@ROkUHANA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