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 철장에서 두려움 때문에 온몸 '벌벌' 떨며 고개 푹 숙이고 있는 유기견의 간절한 소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27 17:43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도대체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일까요. 잔뜩 주눅든 채로 온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유기견의 모습이 가슴 아프게 합니다.


27일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엘씨케이디(LCKD)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뒷간에 유기견이 있다는 신고로 구조돼 보호소 입소한 유기견 사연이 소개가 됐습니다.


사실 이 아이가 어쩌다가 이곳 보호소까지 오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생후 6개월로 추정된다는 것.


또한 보호소 내에서 온몸을 벌벌 떨며 두려움에 사로 잡혀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이토록 이 아이를 무섭게 만드는 것일까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엘씨케이디 측은 "어쩌다 가족 손을 놓쳐 이곳까지 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아이 공고가 끝나가네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택 받지 못하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는 곳"이라며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엘씨케이디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 프로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 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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