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몫 다 먹고 나서 형의 간식도 뺏어 먹고 싶었던 동생 강아지는 조심스레 앞발 뻗더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30 09:15

애니멀플래닛DogTime


한번 입이 터지만 주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입맛인데요. 여기 제대로 입이 터진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형제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매일 두 형제들에게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평소처럼 간식을 챙겨줬을 때의 일입니다. 이날따라 입이 터졌는지 동생 강아지가 자기 몫으로 준 간식을 빛의 속도로 다 먹어 치운 것.


아무래도 간식 양이 부족했었는지 동생 강아지의 시선은 형이 먹고 있는 간식으로 쏠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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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동생 강아지는 형의 간식을 뺏어 먹기로 결심합니다. 동생 강아지는 형이 자기 간식을 먹느라 정신 없는 틈을 노려 앞발을 조심스레 뻗었죠.


동생 강아지가 노리고 있는 것은 형이 간식을 먹느라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다른 간식이었습니다.


똑똑했던 동생 강아지는 아주 자연스럽게 앞발을 뻗어서 간식을 누른 다음 조금씩 자기 앞으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때마침 형은 간식 먹느라 무아지경에 빠진 상황이라 동생이 무슨 일을 벌이는지 전혀 눈치 차리지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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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동생 강아지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앞으로 간식을 가져가는데 성공했고 바닥에 자리잡아서 간식을 먹기 시작했는데요.


동생이 간식을 먹기 시작한 사이 간식을 다 먹은 형은 동생을 부러운 듯이 쳐다봤다고 합니다. 동생이 자기 간식을 뺏어 먹는 줄도 모르고 말이죠.


감쪽 같이 형의 간식을 자기 간식인 것 마냥 뺏어서 먹어 치우는 동생 강아지와 이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형 강아지 모습 정말 귀엽지 않나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형제네요", "형이 착한지 아니면 바보인지", "동생 강아지 정말 똑똑하네요", "이 조합 너무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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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