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n.hawnyan
날씨가 추워서 난로 앞에 앉아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싶었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가 먼저 난로 앞에 앉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강아지는 조심스레 앞발을 들어 올려 고양이의 어깨를 툭툭 쳤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강아지에게 자리를 양보해줄까요.
한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난로 앞에 앉아있고 싶지만 고양이 때문에 앉을 수 없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는 날씨가 춥자 집사가 틀어놓은 난로 앞에 앉아서 몸을 따뜻하게 녹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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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양이가 먼저 난로 앞에 자리잡고 앉아서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 강아지는 고양이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부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조심스레 앞발을 들어 올려 고양이 어깨에 툭툭 올려보는 강아지. 하지만 고양이는 아무런 관심도, 반응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안되겠다 싶었는지 무기력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집사를 바라보며 도움을 요청하는 강아지입니다.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도 난로 앞에 앉고 싶은데 고양이 좀 어떻게 해주면 안되나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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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강아지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포기하고 고양이 옆에 자리를 잡으며 아쉬운 티를 팍팍 내는 것이었습니다.
난로 앞을 홀로 독차지하고 싶은 고양이와 고양이 때문에 난로 앞에 앉지 못해 시무룩해진 강아지의 꽁냥꽁냥한 일상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보통의 강아지들이라면 힘으로, 덩치로 고양이를 밀어냈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가 무서웠는지 오히려 가만히 옆에 자리잡고 앉아 있는 강아지 모습이 귀여운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서열 1위인 듯", "강아지 표정 어쩌면 좋아요", "역시 따뜻한게 좋지", "시무룩해진 강아지 달래주고 싶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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