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자료 사진 / pixabay, (오) 한국관광공사
강아지와 함께 특별한 여행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리집 강아지와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인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 있으십니까.
30일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월 18일 토요일부터 19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시범 운영되는 '댕댕크루즈' 상품은 울릉크루즈(약 2만 톤급, 정원 1,200명)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라고 하는데요.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여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에 탑승해 거북바위, 예림원, 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날 포항으로 돌아옵니다.
한국관광공사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과 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대감을 모으게 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시범 운영되는 '댕댕크루즈'는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합니다.
강아지와 함께 울릉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 바로가기 www.pe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