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강아지들은 신발을 신을 이유가 없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발바닥이 충격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신발을 신을 필요가 없죠.
다만 겨울철 같은 경우 눈이 내리고 쌓이다보면 눈을 제거하기 위해 제설제를 뿌리게 되는데 문제는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발바닥에 묻은 염화칼슘을 강아지가 핥는 과정에서 섭취하게 될 경우 탈수나 췌장, 신장이나 위장 등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여기 눈밭에 나갔다가 혹시나 발이 다치거나 혹은 발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가 묻을 것을 염려해 골든 리트리버에게 신발을 신긴 집사가 있습니다.
엉겁결에 신발을 신게 된 골든 리트리버. 과연 한번도 신어보지 않았던 신발을 신은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tiktok_@tucker_the_golden20
캐나다 온타리오에 사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 중인 틱톡 계정을 통해 태어나 난생 처음으로 신발이라는 것을 신어본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터커(Tucker)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신발 신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 터커는 서투르면서도 어설프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생각보다 잘 걸어서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신발을 신고 걷는 것이 너무 어색했던 강아지 터커의 얼굴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죠.
평소에는 신발 신을 일이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처음 신어보기에 어색할 수밖에 없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터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만 봐도 당황했네", "어설프지만 그래도 잘 걷네", "이거 어쩌면 좋아요", "집사의 세심한 배려 잊지 말아주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tiktok_@tucker_the_golden20
@tucker_the_golden20 My wife put some boots on Tucker and he isn’t happy #dogbootsarehilarious #goldenretriever #goldenretrieverlife #goldenretreiveroftiktok #funnydog ♬ original sound - Tucker_The_Golden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