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다가 고개 '꾸벅꾸벅' 숙이며 조는 척 연기했더니 잠시후 강아지가 보인 감동적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3 12:30

애니멀플래닛youtube_@뭉땡뭉땡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인 밖에 모르고 또 주인만 바라본다는 의미로 붙여진 말인데요.


여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보여주는 강아지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뭉이와 땡이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뭉땡뭉땡'에는 '놀다가 급 자는 척 했더니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엄마 집사는 뭉이, 땡이와 함께 침대 위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뭉땡뭉땡


엄마 집사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자 강아지 뭉이, 땡이도 이에 반응을 보였는데요. 엄마의 장난에도 신경질 부리기는 커녕 오히려 잘 어울려 놀아주는 아이들.


그렇게 엄마 집사랑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죠. 엄마 집사는 문뜩 강아지들이 보는 앞에서 잠자는 척 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던 것.


엄마 집사는 강아지 뭉이, 땡이 앞에서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면서 조는 척 연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 뭉이는 엄마가 졸고 있는 줄도 몰랐죠. 엄마 집사가 뒤로 넘어갈랑 말랑할 때 강아지 뭉이는 엄마를 보게 됩니다.


앞으로 넘어지려고 하는 엄마 집사를 본 강아지 뭉이는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엄마에게로 다가가 기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youtube_@뭉땡뭉땡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앞으로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는 엄마의 품에 기대어 받쳐준 것이었죠. 정말 엄마가 넘어갈까봐 받쳐주는 것일까요.


행여나 엄마 집사가 다치는 것은 아닐까 걱정돼 받쳐주는 강아지 뭉이의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는데요.


사실 그냥 무시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와서 앞뒤로 휘청거리는 자신을 받쳐줘서 놀랐다는 엄마 집사. 솔직히 감동해서 울컥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강아지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어", "감동이네요",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눈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자", "감동"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YouTube_@뭉땡뭉땡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