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Caters Clips
정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다른 수컷 사자들과는 달리 남다른 번식 능력을 자랑하는 수컷 사자가 있습니다. 얼마나 감당하기 힘든지 동물원이 두 손을 다 들 정도라고 합니다.
툭하면 암사자들을 임신 시키는 수컷 사자를 이대로 둬서는 안되겠다 싶었던 동물원 측은 수컷 사자에게 정관수술을 단행하기로 했는데요. 수컷 사자에게 정관수술이라니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버거스 동물원(Burgers’ Zoo)에 따르면 토르(Thor)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 사자가 정관수술을 받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사자 경우는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는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정관수술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 하실 수 있는데요. 도대체 왜 수컷 사자는 정관수술을 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다 이유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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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수술을 받은 수컷 사자 토로의 경우 5마리의 새끼를 낳았다고 합니다. 첫번째 암사자와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은 것입니다.
뒤이어 두번째 암사자와의 사이에서 세쌍둥이를 낳는 등 남다른 번신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 수컷 사자 토로 덕분에 동물원에는 사지 8마리가 살게 됐습니다.
문제는 동물원 측이 마냥 좋아할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토로의 너무도 강한 번식 능력을 동물원이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동물원 내 수컷 사자 토릐 새끼들이 많다는 점과 동물원 측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새끼들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결국 정관수술을 받게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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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거세가 아닌 정관수술을 한 것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거세가 아닌 정관수술을 한 이유는 거세를 할 경우 갈기가 빠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리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어 정관수술을 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동물원 측은 유튜브 채널 등에는 수컷 사자 토르가 정관수술을 받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죠.
참고로 동물들의 중성화 수술에 관한 문제는 찬반 논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동물에게 정관수술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하 갑론을박 중입니다.
한편 강한 번식 능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관수술을 받은 수컷 사자 토르. 그리고 정관수술을 강행한 동물원의 조치에 대해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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