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강아지처럼 손 내밀어 보이면서 "손! 손! 손!" 달라 훈련하고 또 훈련한 결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7 10:15

애니멀플래닛twitter_@sucomaru0522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아무리 손을 달라고 해도 손을 잘 주지 않습니다. 정말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손을 내밀어주는 고양이는 극히 드물죠.


여기 고양이한테 강아지처럼 손 내밀어 보이면서 손을 달라고 훈련 시킨 어느 한 집사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집사는 고양이에게 손바닥을 내밀어 보인 후 "손!!"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잠시후 고양이는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였고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합니다.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마루(Maru)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손을 달라고 했을 때 고양이가 보인 반응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마루가 보는 앞에서 집사는 손바닥을 불쑥 내밀어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ucomaru0522


집사는 고양이 마루에게 "손!"이라고 말했고 고양이 마루는 지그시 두 눈을 감았다가 뜰 뿐이었죠.


그렇게 실패하는 줄 알았던 그때 그 순간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집니다. 다름 아니라 고양이 마루가 손 대신 자신의 얼굴을 내밀어서 집사 손 위에 얹은 것.


손을 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반대로 자신의 얼굴을 내밀면서 집사의 손바닥에 올리는 고양이 마루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무래도 손을 달라는 것을 턱 받치라고 하는 줄 알았나봅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집사의 손바닥에 얼굴을 올려놓고 눈을 감으며 귀여움을 뽐내는 고양이 마루.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굴 올려주는 것도 어디예요", "너무 귀여운 것",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죠", "나 고양이한테 반함",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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