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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TV]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 살아있는 강아지가 땅속에 얼굴만 내민 채로 파묻혀 있었습니다.
때마침 지나가던 행인이 강아지의 낑낑 울고 있는 신음소리를 듣고 따라갔다가 강아지를 발견하게 됐는데요.
강아지는 다행히도 살아있었지만 이미 몸 대부분은 땅속에 파묻혀 있어서 혼자 힘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람을 본 강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낑낑 울면서 제발 자기 좀 꺼내달라고,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또 애원할 뿐이었는데요. 정말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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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