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瑜婕
정원으로 산책 나갔다가 연못에 있는 잉어를 본 강아지가 있습니다. 호기심 폭발한 강아지는 잉어를 잡으려 뒤쫓던 도중 그만 물에 빠져 멘붕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퀴나(Queena)'라는 이름을 가진 웰시코기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누리꾼은 며칠 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경험한 일을 전했죠.
집사는 평소처럼 웰시코기 강아지 퀴나를 데리고 정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한참 신나게 산책을 하고 있는데 웰시코기 퀴나가 연못에 있는 잉어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웰시코기 퀴나는 연못에 있는 잉어를 보고서는 잡으러 달려갔습니다. 한참 달리던 도중 그만 발을 헛디뎌서 그대로 연못에 빠지고 만 것이었습니다.
高瑜婕
짤막한 다리로 뛰어가는 탓에 연못에 빠진 웰시코기 퀴나는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서 그런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그 덕분에 온몸은 흠뻑 젖고 말았죠.
더욱 화제를 모은 것은 때마침 집사가 녀석을 찍고 있었는데 연못에 빠지는 찰나의 순간이 카메라에 찍힌 것입니다.
사진 속에는 사방에 물을 튀기며 연못으로 빠지는 웰시코기 퀴나의 모습과 멘붕에 빠져 어쩔 줄 몰라하는 녀석의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물고기 잡으러 뛰어든 줄", "표정 어쩌면 좋아", "진심 많이 놀랐을 듯", "너 정말 못 말리는구나", "덕분에 또 샤워하게 생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高瑜婕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