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sedenamx
수만명이 깔려 있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파견돼 한사람이라도 찾기 위해 구조 임무를 수행하던 멕시코 구조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멕시코 국방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폐드 견종 구조견 프로테오(Proteo)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구조견 프로테오가 눈 감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진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던 도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멕시코 국방부 측은 "위대한 동반자인 프로테오를 잃은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수색하고 구조하는 멕시코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견 프로테오의 영웅적인 작업에 감사합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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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조견 프로테오는 지진 현장에서 2명을 구조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견 프로테오와 함께 인명 구조 활동을 벌인 한 장병은 "프로테오는 강했고 열심히 일했습니다"라며 "결코 포기하는 법이 없었습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한편 멕시코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구조견 16마리를 파견했습니다. 지진이 빈번한 나라인 멕시코는 특수 훈련된 민·군 구조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이외에도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크로아티아, 체코, 독일, 스위스, 영국 등 국가에서도 현지에 구조견을 파견한 상태입니다.
구조견은 후각 능력과 청각 능력이 뛰어나다보니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실종자 위치 탐색이나 시신 발견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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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enamx Gracias #Proteo por tu heroica labor, cumpliste la misión #perrito del #EjércitoMexicano #fuerzaturquia #sismo #esperanza ♬ sonido original - SEDENAm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