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에서 가까스로 탈출 성공해 온몸 시커멓게 그을린 채로 물 허겁지겁 마시고 있는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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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시커멓게 그을린 상태로 불길 속에서 가까스로 빠져 나오는데 성공해 목숨을 극적으로 구한 돼지가 있습니다.

돼지는 밖으로 나와 황급하게 몸에 붙은 불을 끈 다음 서둘러 물동이로 달려가 물을 허겁지겁 마셨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구이저우성 퉁런의 한 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돼지 우리에도 불이 붙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리 안에서 지내던 돼지들은 대부분 불에 타 죽고 말았는데 그 중에서 한마리만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 살아남을 수 있었죠.

기적처럼 불길 속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돼지의 온몸은 불길에 의해 시커멓게 그을려져 있는 상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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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든 살아남기 위해 불길 속을 빠져 나온 돼지는 몸에 붙은 불부터 황급히 끈 다음 목을 축이기 위해 물을 허겁지겁 마셨다고 합니다.

온몸이 시커멓게 그을린 상태로 물을 마시고 있는 돼지의 모습은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쓰럽게 만들었죠.

갑자기 발생한 화재였을 뿐만 아니라 불길이 너무 커서 감히 들어가 돼지를 구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 목숨을 건진 돼지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마을 한 주민은 "당시 불이 너무 커서 아무도 감히 돼지 우리에 들어갈 생각을 못했습니다"라며 "이 돼지만 살아남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은 화재 속에서 무사히 탈출해 성공한 돼지를 보고 '강한 돼지'라고 부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고 또 봐도 놀라운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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