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중이던 엄마가 호흡과 심장에 문제 생겨서 기절할 것 같자 강아지가 제일 먼저 한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16 08:29

애니멀플래닛tiktok_@serviceaussiebailey


위기의 순간 그 누구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위험에 처한 엄마를 살려내고 지켜낸 강아지가 있어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사는 엄마 집사 케이티 그레이엄(Katie Graham)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기립성빈맥(POTS)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빈맥이란 10분안에 혈압의 감소 없이 맥박수가 분당 30회 이상 증가하면서 120회 이상으로 상승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특히 기립성빈맥이 나타날 경우 현기증이나 떨림증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호흡장애, 불안감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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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평소처럼 설거지를 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호흡과 심장에 문제가 있음을 느낀 그녀는 현기증을 느꼈죠.


그때 옆에 있던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견종 강아지 베일리(Bailey)가 나서서 그녀를 돕기 시작합니다.


기립성빈맥 증상을 바로 감지한 강아지 베일리는 먼저 바닥에 앉아 안정을 찾으려는 엄마 집사에게 핸드폰을 먼저 가져다줬습니다.


이후에는 싱크대 위에 올려져 있는 약을 차례로 가져다줬고 급기야 냉장고 문을 열어서 물을 꺼내 가져오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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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나타날 경우 필요로한 응급조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엄마 집사를 지켜낸 강아지 베일리입니다.


다행히도 강아지 베일리의 행동 덕분에 그녀는 다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강아지 베일리가 행동할 수 있었던 건 평소 훈련 덕분이라고 합니다.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평소 훈련을 시켰을 뿐만 급박한 상황이 생길 경우 응급구조 요청 버튼을 누르고 이웃에게 달려가도록 훈련까지 받았다는 강아지 베일리.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강아지가 살렸네", "정말 고마운 존재",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분명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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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ceaussiebailey The daily struggle with POTS is often a silent fight. People do not understand how debilitating it is on a daily basis. My condition worsens as I try to just keep my life in order. It’s so unbelievably heartbreaking to realize your body can’t even handle doing dishes anymore. #pots #potssyndrome #potsawareness #spoonless #disability #POTS #fyp #foryou #servicedog #GetCrackin ♬ original sound - iconic films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