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kotaro_0315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냥 본능에 의한 것으로 적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거나 숨기 위해서 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몸이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이라고 할지라도 잘 숨을 수 있는데요. 문제는 모든 장소가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TV 다이 속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몸집이 너무 컸는지 엉덩이만 뒤로 툭 튀어나온 고양이의 뒷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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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TV 다이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좀처럼 들어가지 못해서 아등바등하는 고양이 뒷모습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죠.
사진 속에는 TV 다이 사이로 들어가 엉덩이와 꼬리만 뒤로 빼꼼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엉덩이가 툭 튀어나온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누리꾼은 "아무리 고양이라고 해도 이건 정말 무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TV 다이 속에 어떻게 해서든 들어가려고 아등바등하는 고양이 모습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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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후 TV 다이에 있던 물건들을 모두 떨어뜨린 뒤 유유히 현장에서 떠났다고 합니다.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예전에는 아무래도 몸집이 작았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집사는 전했죠.
어엿하게 자라서 TV 다이도 예전만큼 쏙 들어가지 못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들어가려고 애쓰는 고양이 모습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는 고양이인가봐요". "엉덩이 너무 귀여워", "어떻게 해서든 들어가려는 집념의 고양이", "고양이 매력 폭발", "귀여우니깐 봐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