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폭주한 가오나시인 줄 알았다는 정체불명의 이 동물 소름 돋는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23 10:05

애니멀플래닛小红书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에 등장하는 가오나시 폭주하는 모습인 줄 알았다는 동물이 있습니다.


온몸이 까만 털로 뒤덮여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 부분만 새하얀 모습을 하고 있어 순간 가오나시가 아닌가 착각을 들게 만드는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중국판 인스타그램'이라고 불리는 샤오홍슈 등 SNS상에서는 난징 홍산 동물원에서 촬영된 동물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았죠.


이 동물이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은 단연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가오나시와 닮아도 너무 닮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엇인가요", "가오나시 현실판인가", "정말 가오나시는 존재했던 건가요", "아무리 봐도 신기함"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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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보고 또 봐도 가오나시가 폭주한 모습과 닮아 보이는데요. 실제로 온몸이 까만 털에 얼굴만 새하얀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든 이 동물은 '흰얼굴사키원숭이(White-faced saki)'로 알려졌습니다.


흰얼굴주먹코원숭이라고도 불리는 흰얼굴사키워눙이는 몸 전체가 검고 이마와 얼굴 목이 하얗거나 붉은색을 띠는 특징을 지녔다고 합니다.


주로 베네수엘라 남부와 기아나, 브라질 동부 등지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세상에는 이처럼 신기하고 놀라운 동물들이 많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동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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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