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im Yucel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에게 기온이 뚝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추운 겨울철은 매우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 새끼 길고양이들을 위해 물통을 재활용해 조금은 특별한 집을 만들어 준 어느 한 여성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터키에 사는 예심 유셜(Yesim Yucel)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길고양이들을 위해 만든 집을 공개했죠.
다 사용하고 버려진 물통을 재활용해 새끼 고양이에게 집을 만들어 선물해준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것인데요.
Yesim Yucel
사진 속에는 물병 입구를 자른 다음 두꺼운 판에 실리콘으로 붙인 뒤 그 안에 따뜻한 담요를 깔아놓은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안에는 새끼 길고양이가 들어가서 자리 잡고 앉아 있었는데요. 덕분에 새끼 길고양이는 추위를 피할 수 있었는데요.
무심코 쓰다가 내다버린 물병이 집 없는 새끼 고양이들에게 세상 둘도 없는 따뜻한 집이 된 것입니다. 물병이 이렇게 활용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새로 생긴 집에 하나둘씩 들어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너무 고마운 선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Yesim Yucel
사진을 올린 예심 유셜은 "SNS에서 이 아이디어를 보았습니다"라며 "날씨가 추운 요즘 당신도 아마 이렇게 하고 싶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새끼 길고양이들에게 너무 소중한 집이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작은 관심이 가져온 기적", "이거 정말 좋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길고양이들에게도 정말 따뜻한 집이 생겨서 좋지 않을까요. 추위에 벌벌 떨고 있을 새끼 길고양이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그녀의 행동.
세상에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아직 살만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럽 누들에게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래봅니다.
Yesim Yu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