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굶주려 온몸 앙상하게 마른 상태로 방황하던 유기견 보고 안타까워 구조했더니 생긴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27 00:56

애니멀플래닛twitter_@hanamaru428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한 탓에 제대로 밥을 먹었을 리가 없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굶주렸는지 한눈에 봐도 앙상하게 말라 뼈 밖에 보이지 않은 유기견이 너무 안타까워 구조의 손길을 내민 보호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유기견에게는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는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불러온 기적이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의 한 보호자는 직장 근처를 걷고 있다가 우연히 앙상하게 마른 유기견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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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봐도 앙상하게 말라 있었던 유기견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밥과 물을 구해 챙겨줬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유기견을 구조해 집으로 데려갔는데요.


유기견은 차에 올라타는 것이 무서웠지만 이동하는 내내 조용했고 무사히 보호자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죠.


물론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불안해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이내 피곤했던 유기견은 곤히 잠들었고 그렇게 보호자가 돌보게 됐습니다.


보호자는 유기견이 걱정돼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이 산책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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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이틀이 지나자 유기견도 어느덧 마음의 문을 열었고 지금은 어엿한 가족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남들은 다 거들떠 보지 않았던 유기견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준 보호자가 있었기에 유기견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녀석도 자신이 사랑 받고 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보호자가 자기에게 내밀어준 손이 기적을 불러옴을 아는 듯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맙습니다", "어려운 일을 해내셨네요", "분명히 복 받으실거예요",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 살만합니다"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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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