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미루지마 miruzima
죽을 위기에 놓여 있던 아기 까치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서 구조해 평생 가족이 되어준 가족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미루지마 miruzima'에는 '죽어가는 아기 까치를 돌봐줬더니 생긴 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가족들이 아기 까치를 어떻게 구조하게 됐고 입양하게 된 이유와 몰라보게 건강해진 아기 까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가족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까치 까봉이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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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아서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러 나갔다가 분리수거장 근처에서 탈진해서 죽어가는 아기 까치를 발견하게 됐죠.
처음 구조했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는 가족들. 아파트 단지에 자주 출몰하는 길고양이들에게 죽지 않을까 걱정돼 일단 아기 까치를 구조하게 됩니다.
다음날 수소문한 끝에 새를 돌볼 수 있다는 동물병원을 찾아가 구조한 아기 까치의 진료를 받았는데요.
진료 결과 두 다리가 문제 있다보니 자연으로 방사해도 생존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또한 보호기관에 보내도 안락사 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아기 까치를 발견한 분리수거장 근처 어디를 봐도 까치 가족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에 가족들은 고심 끝에 아기 까치를 돌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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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기 까치 까봉이는 가족들과 한집에 함께 살게 되었는데요. 가족들의 지극정성 어린 보살핌 덕분에 아기 까치 까봉이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죠.
가족들은 이후 아기 까치 까봉이가 재활용을 도와달라고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페트병으로 가서 부리로 라벨 종이를 뜯는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자신을 구조해준 사랑에 보답이라도 하듯 애교와 영특함으로 집안에서 막둥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까치 까봉이 사연은 SBS 'TV 동물농장'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게 만드는 아기 까치 까봉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은 유튜브 채널 '미루지마 miruzima'를 통해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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