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가족처럼 지낸 리트리버의 안락사 앞두고 마지막 시간 보내는 남성은 결국 오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02 08:00

애니멀플래닛youtube_@Tanner Fox


하늘은 어쩜 이렇게 야속할 수 있을까요. 지난 15년이라는 세월을 가족이나 다름 없이 함께 지냈던 리트리버 강아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남성이 있습니다.


남성은 결국 리트리버 강아지의 안락사를 앞두고 마지막 시간을 보내다가 그동안 꾹 억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고 말았고 그 자리에서 오열했는데요.


하루 하루 나이가 들면서 아프기 시작하더니 고통 속에서 예전 같이 뛰어다닐 수 없는 강아지를 두고만 볼 수 없었기에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안락사라는 결정을 내렸죠.


안락사를 앞두고 사랑하는 리트리버 강아지와 다시는 하고 싶어도 영영할 수 없는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anner Fox


유튜버이자 스턴트 스쿠터 라이더로 활동 중인 집사 태너 폭스(Tanner Fox)와 그의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Kirby)의 이야기입니다.


집사 태너 폭스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와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을 올려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는데요.


그를 비롯한 가족들은 지난 15년 동안 가족이나 다름 없었던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와의 여느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일상을 보냈죠.


사실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는 집사 태너 폭스에게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습니다. 부모님이 싸우실 때도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할 때도 강아지 커비가 늘 항상 옆을 지켜줬던 것.


애니멀플래닛youtube_@Tanner Fox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의 역할이 무척이나 컸다는 그의 고백은 평소 얼마나 많이 강아지 커비를 사랑하고 아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인데요.


그렇게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는 15년이라는 세월 동안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다가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를 떠나보낸 그의 마음은 얼마나 미어졌을까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죽음에 추모하며 집사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했습니다.


힘들거나 지칠 때 옆에서 그 누구보다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자가 되어준 리트리버 강아지 커비. 부디 그곳에서도 행복하길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Tanner Fox


YouTube_@Tanner Fox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