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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 맨바닥에서 이불을 깔고 잠을 자는 여성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추운 겨울 집에서 쫓겨나 맨바닥에서 잠을 자게 된 누나를 본 강아지는 잠시후 '이렇게' 행동했고 그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허난성 주마뎬에 사는 18살 여학생은 맞선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외할머니한테 집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평범한 고등학생의 나이이지만 사실 그녀는 또래와 달리 학교를 중퇴하고 일찍 사회 생활에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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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동네에서는 또래 친구들이 대부분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다보니 외할머니 입장에서도 손녀가 일찍 가정을 꾸리길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나이도 어릴 뿐만 아니라 자기 삶을 살고 싶었던 그녀는 외할머니가 주선한 맞선을 거부했고 그렇게 집밖으로 쫓겨났다고 하는데요.
외할머니가 화를 냈기 때문입니다. 첫째날에는 20분 정도 집밖에서 잠을 자야만 했고 다음날에도 집에서 쫓겨나 밖에서 잠을 잤다는 것.
집에서 쫓겨나 엉겁결에 집밖 맨바닥에서 잠을 자게 된 누나를 본 강아지는 누나가 너무 안쓰러웠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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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 있는 누나에게로 조심스레 다가와서는 옆자리를 지켜줬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맞선 보러가기 싫어서 서글펐던 그녀는 강아지의 위로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죠.
아무리 외할머니가 맞선을 보라며 계속 말씀하지만 자신은 벌써부터 결혼할 생각도, 맞선을 볼 생각이 없다며 완강하게 선을 긋고 있는 그녀.
그녀가 다행히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자신을 그 누구보다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강아지가 옆에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누가 일찍이 결혼하나요", "자기 삶을 사는게 중요하지", "강아지가 정말 대견스럽네요",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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