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등산 따라다녔는데 더 이상하지 못해 시무룩해진 강아지 위해 남자가 벌인 놀라운 일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05 10:3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donnymarchuk


무려 14년이라는 세월을 야외 하이킹, 등반, 스노슈 트레킹 등 모두 다 섭렵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 강아지의 이름은 설리(Sully)입니다.


집사의 활동적인 활동을 같이 해온 것인데요.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집사 도니 마르추크(Donny Marchuk)와 그의 반려견이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설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설리는 평소 활동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집사 도지 마르추크를 따라서 산에 오르는 등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14년이란 세월을 따라다닌 것.


하지만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나이를 먹고 늙게 된 골든 리트리버 설리는 노년과 관련된 일반 통증과 고통 이외에도 후두 마비를 앓고 있어서 호흡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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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처럼 집사 도니 마르추크와 함께 예전처럼 야외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것이었는데요. 대부분의 삶을 집사 따라다니며 야외 활동을 했던 강아지 설리에게는 서운할 수밖에 없는 상황.


마음 만큼은 집사 뒤를 따라가고 싶지만 몸이 더 이상 말을 들어주지 않아 녀석의 입장에서도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


집사 도니 마르추크가 무엇을 하든 늘 항상 그의 곁에서 매순간을 함께 하고 싶었던 녀석을 위해 그는 한참 동안 고민했죠.


예전과 같지 않은 골든 리트리버 설리를 무작정 데리고 나섰다가 무슨 일을 겪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는 친구에게서 삼륜 유모차를 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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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모차에 골든 리트리버 설리를 태워서 다니기로 한 것. 바퀴가 지나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하면 스키 또는 스노슈잉 부착물을 추가하면 돼 어떤 지형이든 횡단할 수 있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설리에게 풍경은 중요하지 않았죠. 집사와 매순간 함께하는 것이 녀석에는 힘이 되었고 실제로 유모차를 끌고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눈에 띄게 기운이 돌아왔습니다.


비록 나이 들고 늙어서 더 이상 집사 따라서 다닐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 만큼은 예전이나 다를 바 없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설리인데요.


뜸하다 싶으면 골든 리트리버 설리를 데리고 활동에 나선다는 그는 비록 예전처럼 설리가 자주 함께하지 못하지만 여전히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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