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짧은 탓에 테이블 올라가지 못하는 웰시코기 위해 매일 올라가 바닥에 떨어뜨려주는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0 14:0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ammyandolivia


어느 누가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 관계라고 했나요. 여기 다리가 짧아서 테이블에 좀처럼 올라가지 못하는 웰시코기 강아지를 위해 팔 걷고 나선 고양이가 있습니다.


매일 같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그 위에 올려져 있는 물건은 물론 먹을 것을 바닥에 떨어뜨려주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는 동영상 크리에이터이자 집사 크리스 에칼레(Chris Equale)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와 고양이 일상을 공유했죠.


웰시코기 강아지 해미(Hammy)와 올리비아(Olivia)를 키우고 있는 그는 브리티시 쇼트헤어 고양이도 함께 키우고 있는데요.


어느날 고양이가 웰시코기 강아지 해미를 위해서 자꾸 테이블에 올라가 물건들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ammyandolivia


웰시코기 강아지 경우 다리가 짧아서 도저히 혼자 힘으로 테이블에 올라가기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것일까요. 고양이는 정말 신기하게도 웰시코기 강아지 해미를 위해서 테이블에 올라가 간식 등을 입에 물어다가 가져다주는 것이었죠.


심지어 누가 봐도 고양이 간식 츄르인데 강아지에게 가져다주는 녀석. 그렇게 둘은 집사 모른 자신들만의 거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테이블에 올라가면 당연하다는 듯이 테이블 아래에서 기다리는 웰시코기 강아지. 이처럼 강아지와 고양이가 서로 돕고 또 돕는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것", "너네 공범이었구나", "이게 무슨 상황이야",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이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ammyandoli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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