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yin_@XiaoAi
아기를 임신한 예비 엄마 집사가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오로지 예비 엄마가 된 집사를 위해 하루종일 그 옆을 떠나지 않고 보디가드를 자청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틱톡'이라고 불리는 도우인에는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살고 있는 집사 샤오아이(Xiao Ai)가 찍어 올린 영상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습니다.
집사 샤오아이는 며칠 전 아기를 임신해 예비 엄마가 되었는데요. 그녀는 집에서 단단(Dan Dan)이라는 이름을 가진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었죠.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단단이도 자신의 집사가 아기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부터 하는 행동이 달라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douyin_@XiaoAi
자신이 보디가드라도 된 것 마냥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단단이는 보호자가 되는 듯 집사 샤오아이 옆에 껌딱지처럼 찰싹 붙어서는 지켜주는 것이었죠.
사진 속에는 집사 샤오아이가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그 옆에 붙어서는 돌발 상황을 막기 위해 보디가드를 자처한 강아지 단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집사 샤오아이는 "지금 임신 24주 차에 접어들었는데 강아지 단단이가 나보다 더 임신을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곁을 지켜주면서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답니다"라며 "누가 저에게 가까이 다가오기라도 하면 경계심을 드러내요"라고 전했습니다.
douyin_@XiaoAi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임신하기 전과 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단단이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집사는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자신에게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임신 후 신경을 부쩍 쓴다는 것. 아무래도 녀석이 지금 집사가 그 누구보다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집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기를 임신한 집사를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오늘도 껌딱지처럼 붙어서 집사의 보디가드, 보호자를 자청한다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단단이 행동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미처 놓치고 있었던 사실은 강아지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집사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douyin_@Xiao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