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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기 위해서 음식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던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그는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 하나를 올려 놓고서는 펄펄 끓기만을 기다리면 됐는데요.
냄비가 상당히 컸기 때문에 그 안에 담긴 물이 끓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물은 끓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결국 시간이 오래 걸리자 그는 물이 끓을 때까지 휴대폰을 보며 기다리기로 했는데요. 잠시후 그는 침실에 누워서 휴대폰을 보다가 게임을 실행했습니다.
문제는 게임을 실행한 것이었죠. 아무래도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았다는 사실을 깜빡 잊고 말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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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안에 담긴 물은 펄펄 끓기 시작하더니 이내 조금씩 넘쳐 흐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게임에 집중한 탓에 남자는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가 올려져 있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그가 키우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우다우(Dau Dau)가 이상한 냄새가 나지 부엌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놀랍게도 강아지 다우다우는 혼자서 어떻게 해서든 가스레인지 불을 꺼보려고 했죠. 앞발로 열심히 가스레인지 불을 꺼보려고 시도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봤지만 결국 실패한 녀석은 어떻게 하면 가스레인지 불을 끌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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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 끝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우다우가 향한 곳은 다름아니라 침대 위에 누워있는 집사에게로 달려가 어서 나오라고 알리는 것이었는데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우다우는 집사의 바짓가랑이를 물고서는 위험함을 알렸습니다. 그제서야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은 사실을 깨달은 집사는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집사는 물이 더 끓어서 넘쳐 흐르기 전에 다행히 가스레인지 불을 끌 수가 있었죠. 만약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다우다우가 이를 감지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정말 아찔합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똑똑한 강아지", "정말 똑똑한 녀석 두고 있어 부럽네요". "역시 강아지 밖에 없어", "감동 그 자체", "정말 잘했어요. 멋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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