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 하루 하루 버티는 강아지 안쓰러워서 '안락사' 선택한 여성은 잠시후 참지 못하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6 07:28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아무리 치료하고 또 치료해도 더 이상은 치료를 할 수 없어 고통 속에 하루 하루 지내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대로만 두고 볼 수 없는 노릇.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아픈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안락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안락사를 결정한 어느 한 여성이 있는데요.


아픈 강아지를 위해서 안락사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좀처럼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시간이 흘렀죠.


강아지 안락사를 진행하기로 한 날이 다가온 것입니다. 여성은 가족처럼 지낸 강아지와 작별 인사를 하다가 그 자리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고 말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주인 머라이어 모레노(Mariah Moreno)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락사 주사 놓기 직전 강아지와 이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여성은 안락사 주사를 놓기에 앞서 강아지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강아지에게 미안함과 함께 헤어진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 여성. 영문도 모르는 강아지는 그저 울고 있는 여성을 빤히 바라볼 뿐이었는데요. 오히려 강아지는 여성을 위로하려고 하는 듯 고개를 들어서 올려봤는데요.


자신을 위로해주려는 강아지 모습에 그녀는 더더욱 소리내 오열했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되자 수의사는 안락사를 진행하기 위해 강아지에게 주사를 놓았죠.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수의사가 안락사 주사를 놓는 동안 여성은 강아지의 머리에 작별 입맞춤을 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움직임이 없는 강아지 모습에 여성은 오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의사는 그 모습에 고개를 숙여야만 했는데요.


여성은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다음 생에는 현실이 되자"라며 "엄마와 아기로 다시 태어나 만나자"라고 강아지와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이별 때문에 반려동물 키우기 싫어요", "슬퍼요", "보고 울었어요", "나는 어떡하지. 도저히 이별 받아드릴 수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riah Moreno


YouTube_@Mariah Mor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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