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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강아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시골에서는 여전히 강아지들을 밧줄에 묶어 놓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여기 수도꼭지에 밧줄로 묶여져 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때마침 길을 지나가다가 수도꼭지에 밧줄로 묶인 강아지를 본 고양이가 뜻밖의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과연 고양이는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행동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길을 지나가던 주황색 고양이는 가던 길을 멈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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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에 밧줄로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강아지를 본 것이었는데요. 강아지는 움직이고 싶어도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잠시후 주황색 고양이는 수도꼭지에 묶여져 있는 밧줄로 가더니 앞발로 밧줄을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강아지는 고양이가 자신을 도와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고양이가 줄을 풀릴 때까지 강아지는 계속해서 밧줄을 당겼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밧줄 푸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주황색 고양이가 아무리 밧줄을 물고 또 앞발로 밧줄을 풀어보려고 해도 밧줄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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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자리를 바꿔서 밧줄 풀기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밧줄을 푸는 일은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다고 합니다.
밧줄에 묶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강아지를 도와주겠다며 직접 팔을 걷고 나서는 주황색 고양이 모습은 길을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포착돼 알려지게 됐는데요.
고양이는 무슨 생각으로 강아지를 도와주려고 한 것일까요. 아무래도 강아지가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과연 이 둘은 밧줄을 푸는데 성공했을까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에게 고맙네요", "정말 신기한 광경", "오히려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듯", "제발 밧줄 풀리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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