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청소하다가 실수로 그만 사료 바닥에 쏟자 '매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던 강아지의 복수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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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있던 집사가 있습니다. 한참 열심히 집안 곳곳에 있는 먼지들을 닦고 있던 그때 실수로 그만 강아지의 사료를 건드려 바닥에 쏟고 말았죠.


집사는 서둘러 바닥에 떨어진 사료들을 주워다가 담았는데요. 그 모습을 매의 눈으로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는 잠시후 생각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기 보는 눈앞에서 자기 사료 봉지를 바닥에 쏟아 흘린 집사에게 똑같이 복수하겠다며 따라하는 강아지가 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자신의 사료가 바닥에 떨어진 것을 알고 똑같이 집사에게 복수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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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청소하던 도중 실수로 그만 사료 봉지를 건드려서 바닥에 쏟고 말았습니다.


집사는 바닥에 쏟아진 사료들을 즉각 주워 담았는데요. 그때 집사 뒤에서 강아지가 매의 눈으로 이 과정을 모두 다 지켜보고 있었던 것.


잠시후 강아지는 탁자가 있는 쪽으로 걸어나오더니 두 발로 일어서서 탁자 위에 올려진 과일 바구니를 앞발로 툭 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일 바구니는 바닥에로 떨어졌고 그 안에 들어 있던 과일들도 바닥을 굴러다녔습니다. 강아지는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 자연스럽게 과일들을 입에 물고 다시 바구니에 집어넣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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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집사가 자기 사료를 떨어뜨리고 이를 주워 담은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으로 복수한 것입니다.


감히 자기 사료를 건드렸냐며 너도 똑같이 당해서 내 기분 느껴보라는 듯이 복수한 강아지의 행동 너무 신기하고 놀랍지 않습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강아지의 복수극이었습니다. 강아지는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아무렇지 않게 과일을 다시 줍는 것으로 집사에게 복수한 것이었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무섭네요", "똑같이 복수하는 강아지", "너 정말 똑똑하구나", "얼마나 화 났으면 이러는 거야", "보고 또 봐도 놀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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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