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 시작한 BTS 정국 / (왼) 캘빈클라인, (오) 보배드림
[이슈 따라잡기]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가 실제로 운전했던 벤츠 차량이 경매 4개월만에 다시 중고 매물로 나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중고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 사이버매장 게시판에 따르면 벤츠 'G클래스AMG G63에디션' 차량이 매몰루 등록되어 있는 상황.
차량 정보에는 "쩐 세계 단 1대, 경매가 12억, BTS 정국의 G바겐"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G바겐으로 알려진 이 차량은 국내 출시 당시 2억 3960만원에 한정 판매된 에디션 트림이라는 사실.
BTS 멤버 정국은 지난 2019년 9월 이 차량을 자신의 명의로 구매한 뒤 2년간 소유하다가 컬렉터에게 양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고 매물로 다시 나온 정국 소유 벤츠 차량 모습 / 보배드림
유명 아이돌의 경우 대부분 리스로 차량을 구입하는 것에 반해 이 차량은 정국 본인의 명의로 구매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작년 12월 온라인 경매에 나와 시작가 1억 5000만원에서 출발한 정국의 벤츠 G바겐은 12억원에 낙찰됐었습니다.
차량은 경매로 낙찰된 지 4개월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온 셈입니다. 판매자는 차량에 대해 정국이 운행했던 상태 그대로 보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국이 직접 커스터마이즈한 브라부스 배기 등과 함께 실사용 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즉, 정국이 운행하던 상태 그대로 보존 중이라는 것.
그렇다면 도대체 왜 매물로 내놓은 것일까.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소유자가 개인 사정으로 차량을 다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국 소유 차량이였음을 증명하는 자동차등록증 / 보배드림
판매자는 "정국의 소유를 증명하는 정보와 공식 서류는 한글/영문으로 공증돼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팬이나 아트 콜렉터, 개인투자자들이 향후 해외 경매에 출품하거나 재투자 또한 가능한 소장품으로 사료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도 경매에서 함께 건네 받았다는 정국 명의 자동차등록증 사진과 공증문서 등이 올라왔는데요. 판매 희망가격에 대해서는 적혀 있지 않고 '가격 상담'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소유자가 자신이 경매를 통해 구매했던 만큼의 가격으로 다시 되팔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캘빈클라인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 시작한 BTS 정국 / 캘빈클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