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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빨리 손에 쥐고 있는 간식을 줬으면 좋겠는데 자꾸 간식 줄 생각은 안하고 '앉아' 훈련 시키려고만 하자 단단히 화난 강아지가 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냐며 강아지는 두 발로 벌떡 일어나 포효하듯이 분노를 표출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눈앞에 있는 간식을 주기는 커녕 자꾸 훈련 시키려는 집사에게 뚜껑이 열려 분노 폭발하는 강아지 모습이 올라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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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강아지가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꺼내 보였습니다. 간식 냄새를 맡은 강아지는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간식 먹을 생각에 기분이 무척 좋아진 것인데요. 하지만 잠시후 바로 간식을 줄 것 같았던 집사가 간식을 주지 않고 "앉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집사는 간식을 가지고 강아지에게 '앉아' 훈련을 시킬 요령이었죠. 문제는 강아지는 훈련보다 간식이 더 먼저였다는 사실.
집사의 말을 무시하고 간식을 바로 먹으려고 시도한 강아지. 집사는 재빨리 간식을 뒤로 뺐고 이에 강아지는 벌떡 일어서더니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분노 표출했는데요.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렇게까지 자기 의사 표시를 하는 걸까요. 강아지 모습은 마치 "왜 못 먹게 하는 거야. 어서 빨리 내놔"라고 포효하는 듯 보였습니다.
집사가 간식으로 장난친다고 생각했던 모양인데요. 얼마나 싫었으면 이렇게까지 행동해 보이는 것일까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보통 아니네", "먹을 것 가지고 이러면 안됨", "진짜 먹고 싶었나봐요", "이거 진심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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