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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고양이들한테 다가가 말을 걸었다가 기대와 다른 대우를 받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결국 강아지는 꼬리를 내리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수다 떨고 있는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다가 뜻밖의 일을 경험한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길가에서 두 고양이들이 무슨 작당(?)이라도 하는 듯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두 고양이들은 한쪽 길가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하얀 강아지 한마리가 쪼르르 달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사랑 같이 산책 하러 나왔다가 고양이들이 수다 떨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친해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꼬리를 연신 흔들어 보이며 다가오던 강아지. 하지만 강아지의 반응과 달리 두 고양이는 뜨뜻미지근한 모습이었죠.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강아지는 적극적으로 어필하고자 고양이에게 다가갔는데요. 잠시후 화들짝 놀란 고양이는 강아지에게 냥펀치를 날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저 고양이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갔을 뿐인데 뜻밖의 반응에 강아지는 당황하고 놀란 듯 자리를 떠났는데요.
혹시나 강아지가 많이 상처 받은 것은 아닌지 내심 걱정되는 순간입니다. 강아지 마음의 상처 받지 않았겠죠?!!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 보통 아니네요", "강아지는 친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강아지 억울할 듯", "고양이들 무섭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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