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 들여 좋은 캣타워 사다가 설치 딱 해놓았는데 정작 고양이가 좋아하고 선호하는 자리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4.05 10:26

애니멀플래닛twitter_@pari2mofu2


고양이를 위해서 거금을 들여 웬만한 캣타워가 아닌 휘황찬란하게 좋은 캣타워를 구입해 설치해놓은 집사가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가 지루하지 않도록 각종 해먹과 숨숨집이 있는 캣타워를 구입한 집사.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반응에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고양이가 캣타워를 엄청 좋아하고 선호할 줄 알았는데 정작 엉뚱한 곳에 올라가 있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가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 캣타워인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휘황찬란한 크기와 비주얼을 자랑하는 캣타워가 놓여져 있었는데요. 그런데 고양이가 올라가 앉아서 쉬고 있는 곳은 캣타워가 아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pari2mofu2


다름 아니라 캣타워 옆에 놓여져 있는 정수기로 보이는 물건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 입장에서는 고양이 위해 거금 들여 캣타워를 장만했기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역시 고양이는 한치 앞을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맞나봅니다.


분명히 옆에 큰 캣타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떡하니 올라가 앉아 있다니요. 아무래도 고양이에게 편안한 자리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다행히도 고양이는 집사가 설치해놓은 캣타워에도 잘 올라가서 논다고 하는데요. 만약 놀지 않았다면 급좌절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를 어쩌면 좋아", "캣타워가 밀리다니", "역시 고양이답네요", "너 정말 이해하고 싶다", "이게 고양이 매력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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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