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에 벽돌 하나 덩그러니 올려놨을 뿐인데 차분히 앉아 볼일 보러 간 집사 기다리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4.08 07:06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출근하던 어느날 우연히 마주친 강아지를 보고 그만 웃음이 빵 터진 어느 한 여성이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녀는 강아지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 것인지 무척이나 궁금한데요.


또 강아지가 무엇을 했길래 이 사연이 이토록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搜狐网)에 따르면 일하러 출근하던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길을 걸어가다가 길가에 가만히 앉아 있는 강아지를 보게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주인이 있었는데요. 녀석은 목줄을 한 상태로 바닥에 앉아 잠시 볼일 보러 간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사실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주변에 딱히 고정된 무언가에 목줄이 묶여져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신기하게 조용히, 차분하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는데요. 순간 그녀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죠.


다름 아니라 녀석의 주인은 볼일을 보러 갔다가 녀석을 잠시 묶어둘 곳이 없자 벽돌을 주워다 목줄 손잡이 부분에 내려놓고는 자리를 비웠던 것입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입장에서는 목줄이 벽돌에 묶인 줄로 알았는지 차분히 자리에 앉아 어디 갈 생각도 하지 않고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搜狐网


홀로 조용히 바닥에 앉아서 주인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의 모습을 본 여성은 이 상황이 너무 웃겨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묶어 놓은 것이 아니라 목줄 손잡이에 벽돌 하나 올려다놓았을 뿐인데 자리 떠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지키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혹시 그냥 지쳐서 앉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왜 저렇게 가만히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상황 웃기네요", "벽돌 하나에 강아지 차분히 앉아 있네", "아마도 묶여 있다 생각한 듯", "정말 못 말려", "주인도 강아지도 신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搜狐网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