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발로 서서 아기 침대가 비어있는지 아닌지 확인 중인 고양이 / suzume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보여 집사를 웃음 짓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사연 속의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고양이가 무슨 영문인지 두 발로 벌떡 일어서더니 고개를 쭉 내밀면서 아기용 침대 안을 두리번 거리는 것이었습니다.
평소 아기용 침대를 욕심내던 고양이는 집사가 잠시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사이 침대가 텅텅 비어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인데요.
잠시후 열심히 아기용 침대가 비어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던 고양이는 뜻밖의 행동을 보였고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아기용 침대가 비어있자 폴짝 뛰어 올라가는 고양이 / suzume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등을 통해서 아기용 침대에 집착하는 고양이 스즈메 일상을 공개했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기용 침대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두 발로 일어서서 침대 안을 살펴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참 안을 살펴보던 고양이 스즈메는 아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점프해 침대 안으로 올라갔죠.
침대에 올라가는데 성공한 고양이 스즈메는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여유롭게 카메라를 쳐다보는 것이었는데요.
아기용 침대 올라가서 만족스러운 고양이의 새초럼한 표정 / suzume
네, 그렇습니다. 평소 아기 침대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아기가 있었기에 좀처럼 올라가지 못했는데 찰나의 틈 사이를 노리고 침대에 올라간 것이었죠.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에 고양이 스즈메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는데요. 얼마나 올라가고 싶었으면 이런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일까요.
그렇게 고야잉 스즈메는 한참 동안 아기용 침대에 앉아있다가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이게 강아지 매력이지", "너 정말 사랑스럽구나",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어서 빨리 내려오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기용 침대 올라가서 주변 두리번 거리는 고양이 / suz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