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어달라며 다급히 두드리는 고양이 / youtube_@ひのき猫
화장실에 들어간 아빠가 나오지 않자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어서 빨리 문 좀 열어달라고 앞발로 다급히 요청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목욕하는 아빠의 안부가 걱정된 고양이 반응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려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아빠 집사는 목욕을 하기 위해서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담은 다음 목욕을 하기 시작한 아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빠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자 걱정된 고양이는 그 앞을 서성거렸죠.
화장실 문 열어주자 고양이의 표정 / youtube_@ひのき猫
분명히 아빠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도 자꾸 파샤 파샤 소리가 들리자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는지 걱정됐던 고양이는 다급히 앞발로 화장실 문을 두드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빠에게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문 열어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잠시후 아빠가 화장실 문을 열어주자 안심이 된 듯 고양이는 차분해졌죠.
이내 화장실에 들어와 염탐하는 것 같더니 아빠가 목욕 중이라는 걸 보고서는 조용히 다시 나오는 고양이인데요.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걱정돼 앞발로 다급히 문 열어달라던 고양이는 이내 안심이 된 듯 밖에서 조용히 아빠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는 후문입니다.
아빠 확인하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는 중 / youtube_@ひのき猫
어느 누가 고양이는 자기 밖에 모른다고 했나요. 이처럼 고양이도 알고 보면 집사를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며 걱정한다는 사실.
아빠 집사가 화장실에서 목욕을 잘 하고 있음을 확인한 고양이는 그렇게 화장실 문앞에 앉아 아빠를 기다렸고 그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는데요.
물론 안심이 되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화장실 문앞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고양이 정말 사랑스러울 따름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집사 정말 많이 사랑하네", "이거 너무 귀여워", "앞발로 열심히 문 긁는 중",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시 밖에 나와 문앞에 앉아서 아빠 기다리는 고양이 / youtube_@ひのき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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