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귀 알비노 엘크 / 央广网
지구상에서 극히 보기 드물다는 초희귀 알비노 엘크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 몇 마리 밖에 없어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알비노 엘크.
한마디로 말해 큼지막하고 웅장한 뿔을 머리에 달고서는 카리스마를 제대로 뿜어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야생에서 야생동물을 촬영하던 한 사진작가가 우연히 중국 본토 톈진 치리하이 습지 자연보호구역에서 알비노 엘크 모습을 찍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알비노 엘크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 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속에 찍힌 알비노 엘크는 웅장한 뿔을 머리에 달고 있었습니다.
남다른 카리스마 뽐내는 알비노 엘크 / 央广网
이날 포착된 알비노 엘크는 자연보호구역에서 물에 뛰어 들어 놀기도 했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사진에 찍힌 엘크 모습을 확인한 결과 수컷으로 엘크 중에서도 극히 드문 알비노 개체임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참고로 알비노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나 털 등이 말 그대로 하얗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동료 엘크와 뛰어놀고 있는 알비노 엘크 모습 / 央广网
사진에 찍힌 엘크 경우 바로 알비노 증상을 가지고 있는 엘크인 것. 정말 보고 또 봐도 너무 신기하고 놀랍지 않습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놀랍네요", "환상적임", "매우 희귀한 엘크가 사진에 찍히다니", "한마디로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알비노 엘크는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물로 2017년 스웨덴의 한 탐험가가 3년 동안 희귀한 알비노 엘크를 찾아내어 마침내 그 모습을 포착해 귀중한 기록을 남긴 바 있습니다.
자연보호구역 관계자는 알비노 엘크의 출현은 야생 환경에서 엘크 생존과 번식에 대한 후속 연구에 중요한 데이터 참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초희귀하다는 알비노 엘크 / 央广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