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꼬마 집사가 '분황색 왕관' 씌우고 발톱에 매니큐어 바르자 로트와일러의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3.04.18 08:48

애니멀플래닛꼬마 집사의 소꿉놀이 다 받아주는 로트와일러 / youtube_@ViralHog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로트와일러 강아지에게 달려가 분홍색 왕관을 머리에 씌우고 발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꼬마 집사가 있습니다.



비몽사몽한 상황에서 정신없이 자신을 꾸며주는 꼬마 집사의 행동에 로트와일러 강아지는 참을성 있게 가만히 앉아서 다 받아줘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데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꼬마 집사의 소꿉놀이를 다 받아주는 로트와일러 강아지의 반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이른 아침 어린 딸 엠마(Emma)가 한집에 같이 사는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Maya)를 꾸며줬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로트와일러 강아지 / youtube_@ViralHog


먼저 꼬마 집사 엠마는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의 머리에 자신의 분홍색 왕관을 씌워줬는데요.


왕관을 씌워준 다음에는 예뻐 보여야 한다며 발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기까지 했죠. 사실 보통 강아지들이라면 도망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는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좀처럼 자리에서 엉덩이를 떼지 않고 어린 딸의 소꿉놀이를 다 받아줬는데요.


물론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의 얼굴은 몹시 당황해서 "이거 어떻게 좀 해줘요. 나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죠.


애니멀플래닛이건 아니야.... / youtube_@ViralHog



곤란하다는 모습을 보이지만 참을성 있게 어린 꼬마 집사 엠마를 응시하는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의 눈빛은 너그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자기가 불편하지만 꼬마 집사 엠마가 너무 좋아해 가만히 이를 다 받아주는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의 모습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후 엄마가 서둘러 로트와일러 강아지 마야의 발톱에 칠해진 매니큐어를 지워주며 아이에게는 이런 걸 바르면 안된다는 걸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쩜 이렇게 순할 수 있나요", "정말 꼬마 집사 생각 많이 하는 듯", "강아지 정말 차분하네요", "표정이 다 말해주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꼬마 집사가 좋아하는 걸 어쩌겠어... / youtube_@ViralHog


YouTube_@ViralHog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