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딕시와 발등에 새겨진 문신 / Madison Best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과 후 자신의 삶이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것.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기 전만 하더라도 우울증 진단을 받았지만 의사 권유로 강아지를 입양한 후 놀랍게도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사람이 있기도 한데요.
여기 사연 속의 가족들도 강아지 딕시(Dixie)를 입양한 이후부터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강아지 딕시가 집에 오면서 가족들이 모두 다 밝아진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매디슨 베스트(Madison Best) 가족들은 12년 전 강아지 딕시를 입양해 지금까지 함께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는데요.
강아지 발등에 새겨진 무늬처럼 똑같이 문신한 발 모습 / Madison Best
어느덧 어렸던 딸들도 훌쩍 자라 성인이 됐을 정도로 강아지 딕시는 가족들과 함께 평생동안 추억을 공유하며 지내왔었죠.
하루는 딸이 문신을 하고 싶다며 가족들에게 말하자 가족들은 그럼 뒷다리에 갈색 반점이 있는 강아지 딕시처럼 발등에 문신을 하는 것은 어떤지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강아지 딕시는 뒷다리에 검은색의 하트 모양처럼 생긴 무늬가 새겨져 있었는데요. 가족들은 모두 다 좋다며 자기들도 문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죠.
그렇게 가족들은 모두가 발등에 하트 모양의 문신을 새겨넣게 되었습니다. 문신을 새긴 이유는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는 강아지 딕시를 위한 행동이었는데요.
강아지 딕시 / Madison Best
강아지 딕시와 함께 보는 모든 추억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가족들은 발등에 문신을 새겼습니다.
이후 가족들은 발등에 새긴 문신을 인증하기도 했는데요. 평소 강아지 딕시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지난 12년 동안 가족이나 다름없이 지낸 강아지 딕시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오늘도 행복한 견생을 살고 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네요", "세상 아주 특별한 문신일 듯", "가족들 모습 감동이야", "좋은 가족 만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 딕시 발등 새겨진 무늬와 문신 새긴 가족들의 발등 / Madison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