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물어 뜯고 있는 강아지 모습 / tiktok_@amandaeospets
한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에 남겨진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펫캠을 틀어서 확인하게 되는데요.
잠시후 부부는 심장이 덜컹 내려 앉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심장을 부여 잡아야만 했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아만다 마차도(Amanda Machado)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소파를 산산조각 박살내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펫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심심했는지 강아지는 소파 위에 올라가 무언가를 열심히 물고 뜯기를 시작했는데요.
강아지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 / tiktok_@amandaeospets
처음에는 소파 위에 덮어져 있는 담요를 물어 뜯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하얀 무언가가 굴러져서 바닥으로 떨어졌죠.
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여러 개가 소파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인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소파 안에 들어 있던 솜들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가 소파를 물어 뜯으며 놀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반면 고양이는 강아지가 하는 행동을 멀찌감치 떨어져서 쳐다볼 뿐이었는데요.
제대로 흥분한 강아지는 소파 물어 뜯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자신이 뚫어놓은 구멍 안에 얼굴을 집어넣기까지 했습니다.
사정없이 소파 물어 뜯는 강아지 / tiktok_@amandaeospets
펫캠을 통해 소파가 망가지는 현장을 목격한 집사 입장에서는 심장이 덜컹 내려앉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집사가 서둘러 집으로 달려와서 강아지를 제지하는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이 됐다고 합니다. 소파를 못 쓰게 망가뜨려 놓은 강아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기에 고양이도 소파 뜯는데 합류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고양이가 합류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집사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보통 아니네", "소파 어쩌면 좋아", "고양이 가만히 보고 있는 중", "정말 뒷목 잡아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급기야 얼굴 집어넣는 강아지와 빤히 보는 고양이 / tiktok_@amandaeosp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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