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화장실 들어갈 때마다 신기하게도 뒤따라 들어와 거울 속 자기 얼굴 본다는 고양이

BY 장영훈 기자
2023.05.06 12:21

애니멀플래닛甘佩蓉


자기 자신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기애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 실제로 더욱 신기한 사실은 집사가 화장실에 가면 쪼르르 따라가서는 거울 속 자기 얼굴을 확인한다고 하는 것.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며 얼마나 많이 잘생겼는지를 몇 번이고 확인한다는 고양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甘佩蓉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미미(咪咪)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있는데 집사가 화장실 갈 때면 신기하게도 졸졸 뒤따라오고는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녀석이 화장실을 따라 들어가는 이유는 집사가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오로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기 위해 집사 따라서 화장실을 들어간 것.


세면대 위에 올라가 거울을 쳐다보는 고양이 미미는 두 눈 휘둥그레 뜨고서는 유심히 거울 속 고양이를 살펴보는 것이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甘佩蓉


뿐만 아니라 자기 얼굴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얼굴이 얼마나 좋았으면 이렇게 거울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인지 신기합니다.


한두 번이 아니고 몇십 번을 이렇게 쳐다본다는 녀석.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거울을 보려고 화장실 따라 들어오는 고양이 미미의 남다른 자기 사랑이 눈길을 끄네요.


남다른 고양이 미미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웃기네요", "보는 내내 웃었네", "자기가 잘난 줄 아나봐요", "멋짐 폭발", "자기애 충만"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