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대신해 여동생 목줄 입에 '앙' 문 채로 산책 나서는 '천사' 오빠 리트리버의 동생 사랑

BY 장영훈 기자
2023.05.14 09:53

애니멀플래닛여동생 목줄 입에 물고 산책하는 오빠 리트리버 / youtube_@ViralHog


집사를 대신해서 여동생 강아지의 목줄을 입에 물고 산책에 나선 오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다고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여기 실제로 여동생 산책을 나선 오빠 강아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사연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ViralHog)에는 새로 생긴 여동생 강아지 페니(Penny)와 함께 산책 중인 강아지 러스티(Rusty) 영상이 올라온 것.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강아지 러스티에게는 며칠 전 새 여동생 강아지 페니가 생겼다고 합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집사와 함께 산책에 나섰는데 강아지 러스티는 평소 자기 목줄을 잡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대신해서 여동생의 목줄을 입에 물고 산책 중인 오빠 강아지 / youtube_@ViralHog


정작 자신은 목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새 여동생 목줄을 자신이 물고 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아이러니함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오빠 강아지 입장에서 여동생 강아지 페니가 혹시나 도망치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입에 동생 목줄을 물고 꼬리를 흔들며 산책하는 녀석. 보고 또 봐도 정말 의젓한 오빠 강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밖에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아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산책을 즐기는 여동생 강아지 페니 모습이 너무도 귀여운 순간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뜻밖의 케미", "나는 몰라도 내 동생은 안된다는 심보", "오빠답네", "늠름한 오빠 모습에 감동", "사이 좋아서 다행", "목줄 물고 걸어가는 모습 귀엽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여동생 목줄 입에 물고 산책하는 중 / youtube_@ViralHog


YouTube_@ViralHog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